전두환 손자 전우원, 개인·가족사 담은 AI 웹툰 공개…"정신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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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s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12-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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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전 씨는 최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웹툰을 SNS에 연재하며, 가족사와 개인적 상처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4일 전 씨는 인스타그램에 "정신을 놓은 것 같다"는 짧은 글과 함께 첫 번째 웹툰을 공개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 아시아경제DB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 아시아경제DB


웹툰 속에서 그는 자신을 '몽글이'라는 이름의 어린 양 캐릭터로 표현했다. 친어머니 최정애 씨는 순한 양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과 이순자 여사, 아버지 전재용 씨, 새어머니 박상아 씨는 '검은 양'으로 묘사됐다. 특히 전 전 대통령과 이 여사는 붉은 눈을 가진 사탄 같은 모습으로 그려졌다.

웹툰은 몽글이의 탄생과 함께 어머니의 눈물이 일상이 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아버지의 외도와 가정 붕괴, 외할아버지의 사망 이후 어머니가 유방암·갑상선암·자궁경부암을 잇달아 진단받는 과정도 담겼다. 잦은 보호자 교체와 운전기사로부터의 학대 경험 역시 묘사됐다. 작품 속 몽글이는 일요일마다 '거대한 성'에서 심판을 받는데, 이는 전 전 대통령의 자택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음식을 먹지 못했다는 이유로 화장실에 감금되거나, 이동 중 멀미충주출장샵를 호소했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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